빽빽한 스케줄러를 보면서 ‘내 삶이 잘 돌아가고 있다’는 희열을 느낀 적 있나요? 바쁜 하루가 주는 성취감은 분명 존재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을 놓쳐 중심을 잃을 수 있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일정이라도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죠. 틈틈이 즐길 수 있는 취미를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치앙마이식 바느질은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나 불안을 잠재우고 싶을 때 내면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줘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개운한 몸과 마음으로 일에 더 잘 집중할 수 있답니다. 일상의 빈틈을 만드는 님만의 무언가를 찾아 볼까요?
Knowhow 나만의 땀을 찾는 치앙마이식 바느질
힘을 빼고 덜 열심히 하기
님은 불안을 잠재우는 도구가 있나요? 무언가를 시작할 때 잘해야 한다는 강박이나 실수에 대한 압박감이 나를 짓누른다면, ‘죽음의 바느질 클럽’에서 치앙마이식 바느질과 자수를 배워보길 추천합니다. 이곳의 슬로건은 ‘노 하드 앤 릴랙스’. 운영자 복태와 한군은 ‘힘을 빼고 덜 열심히 하는’ 치앙마이 정신을 전파하고 있어요. 어려운 법칙도, 정해진 순서도 없으며, 비교나 자책은 금지! 치앙마이식 바느질의 세계로 입문해 보세요.
매번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보면 중심을 잃기 쉬워요. 카페 인플루언서에서 스튜디오 ‘사물’의 대표이자 공간 기획자로 변신한 하지 역시 쉴 틈 없는 하루를 보내는데요. 한때는 일에 지나치게 몰두한 적도 있지만, 결국 일과 일상을 잘 분리해야 안정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하루 중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확보하기로 결심했죠. 님도 공간 기획자 하지의 루틴을 참고해, 일상 속 여유를 만드는 건 어때요?
평소라면 사무실로 향했을 평일 오전, 뜻밖의 여유가 생겼나요? 이 시간에 무엇을 하고 싶나요? 멍하니 보내는 대신 평일 오전에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찾아 시간을 알차게 써 보세요. 그러기 위해 내가 주로 어디에서 에너지를 얻는지, 무엇을 할 때 스트레스가 해소되는지 먼저 파악해 보는 것이 좋겠죠. 이렇게 채워진 평일 오전의 시간이 하루하루 모여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