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기록과 회고입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어떤 방법으로든 좋아요. 흘러가는 생각과 감정을 붙잡을 수만 있다면요. 그리곤 내가 남긴 진솔한 기록을 돌아보고 정리해 보는 거예요. 이를 반복할수록 나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커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덤으로 별것 아닌 생각이 씨앗이 되어 싹을 틔울 수도 있죠. 〈캐릿〉의 김혜원 에디터와 멜론의 노다혜 마케터가 책을 펴낸 것처럼요. 세상 그 어떤 콘텐츠보다 흥미로울, 님의 이야기를 당장 오늘부터 써 내려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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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나'를 얼마나 알고 있나요? 내가 아는 나는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가 많아요. 스스로 끊임없이 업데이트해야 하는 이유죠. 〈캐릿〉의 김혜원 에디터는 꾸준한 기록과 회고를 통해 자신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됐어요. 그는 일상 속 다양한 모습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기록을 남겼어요. 매일 발견한 작은 기쁨을 일기장에 적었죠. 이를 월말에 돌아보며 자칫 스쳐 지나갈 법한 소소한 것들을 알게 됐어요. 그는 덕분에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삶이 풍성해진다고 말해요.
머릿속엔 하루에도 수만 가지 생각이 오가죠. 멜론 마케터 노다혜는 사소한 생각을 꽉 잡아 메모장에 차곡차곡 저장해요. 그렇게 쓴 메모가 작가 노수봉이란 부캐를 탄생시켰죠. 메모를 바탕으로 에세이 〈뜨끔뜨끔 광고회사人 메모장〉과 실용서 〈호모 자취엔스〉를 펴낸 거예요. 부캐가 생기고 나서 삶에 활력이 생겼기에, 그는 메모를 더 열심히 해요. 이를 카테고리를 나눠 정리해 하나의 맥락을 지닌 아카이브로 만들죠. 세상에 수많은 책 중 제일 재미있는 건 내가 쓴 메모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