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ffer] 님, 스포츠에 관심이 생겼나요?

2023. 10. 6.

요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푹 빠져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랫동안 훈련하며 쌓은 기량을, 최선을 다해 선보이는 선수들의 모습은 종목과 국가를 떠나 그 자체로 빛이 납니다. 님은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스포츠가 있나요? 아니면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스포츠에 도전해 볼 수도 있겠죠. 오늘 디퍼는 저마다의 이유로 주짓수와 야구를 시작해 이제는 그 매력을 타인에게 알리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영상 감독 임철웅과 김입문 작가는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체력을 기른 것은 물론 자신만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몸이 쉽사리 움직이지 않는다면 우선 툴키트를 따라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부터 실천해 보세요. 바르지 않은 자세를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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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술 구사 머릿속 비우기

잘하는 자보다 버티는 자

영상 감독 임철웅은 주짓수를 하며 버티는 용기와 마음의 평화를 얻었어요. 그가 드라마 미생의 대사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체력을 먼저 길러라"에 감명받아 무작정 회사 근처 주짓수 도장을 찾아간 것이 6년 전의 일입니다. 주짓수를 하는 순간만큼은 머릿속을 비운 채 내 기술을 믿고 움직여야 이길 수 있어요. 덕분에 시끄러운 마음에도 고요가 찾아왔습니다. 또 계속 버티다 보면 기회가 찾아온다는 점도 그를 변화시켰어요. 그만두지만 않는다면 누구나 블랙 벨트를 딸 수 있으니까요. 그는 주짓수를 통해 자아 성찰을 하며 일을 할 때도 버티는 마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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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야구 생활 기록

따로 또 같이 하는 운동

서비스 기획자로 일했던 김입문은 취미로 시작한 야구를 기록하다 작가가 되었습니다. 야구 만화를 즐겨보던 것이 야구장 직관을 넘어 여자 야구팀 정식 입단으로 이어졌어요.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답답할 때 야구장에서 공을 던지고, 치고, 소리 지르면서 뛰면 마음이 시원해졌어요. 그는 야구의 매력은 팀에 소속되어 있지만, 각자의 자리를 지키는 운동이라는 점이라고 말해요. 야구팀의 추억과 주관적인 감정의 변화는 그의 손을 거쳐 책 <여자야구입문기>로 남았어요. 이제 그는 소속된 팀의 우승과 개인의 완투승, 그리고 작가로서는 완투승하는 투수처럼 꾸준하게 글을 쓰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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