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ffer] 님, 어떤 우정을 쌓고 있나요?

2023. 7. 28.

7월 30일이 유엔이 지정한 국제 우정의 날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혼자만의 시간도 충분히 가져야 하지만, 여럿이서 함께하기에 가능한 일도 있죠. 밴드를 만든다거나 도심에서 농사를 짓는 일처럼요. 각자의 직장이나 장점이 서로 다른 친구들이 모여서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어요. 직장인 밴드 '666'의 멤버 윤지연은 믿을 구석이 생겼다는 기분이 든다고 말합니다. 회사가 아니더라도 내 정체성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큰 힘이 된다고요. 님은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아니면 평소 관심 있던 커뮤니티에 들어가 새로운 친구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파워 내향인도 2배속으로 가까워지는, 친화력 극강의 플레이리스트도 준비했어요.

differ Weekend

일요일의 로큰롤

내 정체성을 설명해주는 사람들

디자이너 커뮤니티에서 만난 세 명의 그래픽 디자이너는 '666'이라고 쓰고 '록록록'이라고 읽는 직장인 밴드를 결성했어요. 셋이 술을 마시며 나눈 진솔한 얘기들을 가사로 쓰고 여기에 멜로디를 붙여 노래를 만들어요. 이들은 왕초보 새내기 밴드라 실수도 많이 하지만, 0부터 시작했기에 실력이 줄어들 일은 없다고 말합니다. 앞으로 좋아질 일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도파민이 엄청 나온다고요. 또 회사가 아니더라도 내 정체성을 설명해 줄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큰 힘이 되고요. 밴드를 즐겁게 지속하면서 록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할머니가 되고 싶다는 이들의 주말을 따라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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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er Interview

혼자보다 함께

하나의 목표를 통해 다양한 꿈을 이루기

서울 한복판 을지로에서 감자를 키울 수 있을까? 파밍크루 감자칲스를 구성하는 9명의 직장인들은 공연 프로듀서, 대학원생, 마케터 등 서로 다른 직업을 갖고 있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감자를 수확하겠다는 하나의 목표로 뭉쳤어요. 현재 하는 일과 평소 이루고 싶었던 것을 토대로 프로젝트 안에서 각자의 꿈에 근접한 역할을 정했죠. 혼자였다면 시작 단계에서부터 포기했을 일도 함께이기에 극복할 수 있었어요. 어렵게 구한 1알의 씨감자를 파종해 결국 10알의 감자로 키워낸 거예요. 단 한 번의 갈등 없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각기 다른 결과를 만들고 얻은 친구들의 비법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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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st

낯가리지만 친해지고 싶어

음악은 인간이 느끼는 부정적인 마음을 치유해줍니다. 새로운 커뮤니티에 갈지, 또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지 망설이고 있나요? 이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면 주저하는 마음은 사라지고, 순간의 용기가 채워질 거예요. 각자의 음악 취향을 공유하며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는 것도 좋아요.

PLAYLIST

Earth, Wind & Fire - September

New Kids On The Block - Step by Step

Wild Cherry - Play That Funky Music

James Brwon & The Famous Flames - I Got You (I Feel Good)

The Emotions - Best of M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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