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한층 포근해지고, 꽃봉오리가 올라온 걸 보니 이제 정말 봄이 왔나 봐요. 계절이 바뀌니 괜히 나도 좀 변하고 싶지 않나요? 오늘 디퍼는 님을 변화시킬 영감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영감을 수집하고, 도시를 산책하며 옛 건물을 발견해 보는 거예요. 집 안 한쪽을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어도 좋고요. 매일 조금씩 모인 영감이 님을 어디로 이끌지 기대되지 않나요?
Knowhow
나를 변화시키는 영감 수집
별게 다 영감
오늘도 무작정 인터넷 창을 뒤지고 있나요? 인스타그램에서 '영감노트' 계정을 운영하는 마케터이자 작가 이승희는 평범한 일상에서 영감을 수집합니다. 그는 '멈칫하는 순간'이 바로 영감이라고 말합니다. 그 순간을 만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어젠다를 세워야 하고요. 목적과 방향성이 있을 때 비로소 아이디어가 빛나거든요. 그는 사소한 것을 특별하게 바라보면서 일상에도 활력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삶이 무료하게 느껴진다면, 당장 오늘부터 영감을 수집해보세요.
우리 주변의 수많은 건물은 도시의 풍경과 역사를 만듭니다. 하지만 그중 대다수는 별다른 기록이 남지 않죠. 도시공학을 연구하는 대학원생 김영준은 사라지는 건물을 10년째 기록으로 남깁니다. 도시 산책을 하며 옛 건물을 관찰하고, SNS 계정 '서울의 현대를 찾아서'에 기록해 나만의 아카이브를 만들었습니다. 그의 소망은 더 많은 사람이 건물을 오랫동안 기억하는 것. 따스한 봄 햇살 아래 천천히 걸으며 옛 건물에 질문을 던지고, 답을 기록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