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요즘 괜히 무기력한 기분이 들진 않나요? 특히 더 바쁘거나 나쁜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지만, 무기력한 기분을 오래 방치하면 태도로 굳어질 수 있어요. 이번 주말, 떨어진 의욕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려 볼까요? 무한한 상상을 디저트나 종이로 표현해보세요. 영화 한 편을 감상한 후에 주인공의 취미 생활을 따라 하는 것도 좋아요. 디퍼가 제안하는 주말 활용법을 살펴보세요.
differ Weekend
주말의 베이커
명상하듯 굽는 케이크
디저트 브랜드의 마케터 이재연은 주말 아침마다 오븐 앞에 섭니다. 어린 시절 맛봤던 달콤한 디저트를 추억하며 직접 만들기 시작한 것이 어느새 주말 일상으로 자리 잡은 건데요. 그는 베이킹을 하며 행복, 기대, 실망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본연의 성격을 다듬고, 새로운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거창한 목표 없이 오롯이 나와 주변의 행복을 위해 굽는 케이크는 어떤 맛일까요?
종이를 활용해 작업을 하는 페이퍼 아트에 대해 들어본 적 있나요? 2016년부터 페이퍼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박혜윤은 방황할 때마다 스스로를 다독이며 성실하고 집요하게 종이를 만졌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곧 잘하는 일로 만든 그의 비결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라네요. 알고 보면 음악처럼 쉽게 즐길 수 있다는 페이퍼 아트의 매력을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