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지 않아도 완결할 수 있다
무언가를 새로 시작할 때 나도 모르게 어깨에 힘이 들어간 적 없으신가요?
저는 '완벽주의' 성향이 강하다 보니 머릿속에 생각만 많아져, 하고 싶은 일을 쉽사리 실행하지 못하고 생각이 생각으로만 머물게 될 때도 참 많았습니다. 더 잘하고 싶어서, 어딘가 부족한 것 같아서 말이에요.
4월 디퍼 스테이지에서는 같은 고민을 품어온 브랜드 Oth,(오티에이치콤마)의 대표이자 작가 예진문 님을 만났습니다. 작가님이 완벽 보다 완결을 향해 걸어온 이야기를 들으며 한 뼘 더 제게 다정해지는 법에 대해 배우게 되었어요.
➊ 타인의 시선을 끈, '진짜 나'를 마주하는 시간 기록을 어렵게 느끼는 분들에게 예진문 님은 '무인도'를 상상해 보라고 권해요. 무인도에 혼자 남겨졌다면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며 예쁘게 포장할 필요 없이,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하게 될 테니까요. 그의 삶을 바꾸고 지금의 브랜드를 만든 시작점도 거창한 다짐이 아니라, 매일매일 써 내려간 '날것의 기록'이었다고 해요. 세상의 기준에 맞춘 완벽함을 잠시 내려두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남겨보는 것. 그것이 진짜 성장의 첫걸음이라는 거죠.
➋ 넘어진 나를 안아주는 '일상의 작은 완결들' 일이 참 잘 풀리던 시기, 뜻하지 않은 시련이 찾아와 깊은 슬럼프에 빠졌을 때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건 대단한 성공 스토리가 아니었어요. 조용히 동네를 걷는 산책, 곁에 둔 작은 식물 가꾸기처럼 아주 작지만 확실한 일상의 '완결'들이었죠. 실패한 내 모습을 마주하기 두려워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는 완벽주의의 함정에서 빠져나오려면, 결과의 무게를 툭 내려놓고 엉성하더라도 묵묵히 시도들을 끝맺어 보는 경험이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참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조금 불완전하더라도, 그 엉성한 완결들이 켜켜이 쌓여 우리를 다음 목적지로 데려다줄 거예요. 매일매일 자신만의 고유한 속도를 찾아가고 계실 님을 디퍼가 늘 다정하게 응원할게요! 완벽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단단해진 예진문 작가님과의 디퍼 스테이지 후기 전문은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해 보세요. |